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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 가정 상담부터"

부안 위도초등 교사들 방문 상담활동 호평

부안군 위도초등학교 선생님이 새학기를 맞아 가정방문 상담을 벌이고 있다. (desk@jjan.kr)

고슴도치 형상의 섬 부안군 위도면내 초등학교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13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위도면내 유일의 초등학교로서 전교생이 22명, 교사가 7명에 불과한 위도초등학교(교장 백남구).

 

2011학년도 새학기들어 위도초등학교 교사들이 방과후 직접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섬환경으로 학부모들이 학교 왕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다.

 

교사들은 학생이 집에서 공부하는 방이 어떻고, 한 방에 몇 명의 형제자매들이 기거하며, 어느 친구와 어떠한 길을 함께 걸어 다니고, 통학 거리와 시간이 얼마가 되는가 등 사소한 사실부터 학생의 가정에서 생활·학교생활· 건강상태· 행동수정 요구사항· 학교부적응· 학업위기 학생· 교사의 교육적 철학 등까지 상담한다.

 

이를 통해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폭 증진과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정한상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식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의 특기 및 재능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바람과 어려움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정상담을 신학기부터 적극 펼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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