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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의 헌혈 캠페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이 회사 버스공장 및 트럭공장, 엔진공장 등 사내 각 식당 앞 광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사랑의 헌혈캠페인 결과 임직원 총 146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캠페인에서는 수용능력에 비해 헌혈 희망자 수가 너무 많아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생산공장 특성상 점심시간 1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 속에 진행되다 보니 벌어진 현상이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에는 컨베이어벨트가 돌기 시작하므로 일제히 작업위치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헌혈 참여자들 가운데는 또 즉석에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사람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자신들은 아직 건강하니까 좀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긴요하게 잘 써 달라며 헌혈증서를 캠페인 주최 측에 기탁함으로써 헌혈에 이어 다시 한번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바쁜 일정 등으로 미처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위해 오는 25일 한 차례 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99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고, 한 회 평균 200~300명, 연간 최대 1000여 명이나 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도내 최대 헌혈 사업장으로서 생명 나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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