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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대체어항·어장 개발 건의안 채택

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전북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회장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는 23일 새만금대체어항·어장 개발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시·군의장단 협의회는 이날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부안군의회 홍춘기 의장이 제안한 새만금 대체어항·어장 개발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무총리실·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전북도에 건의키로 했다.

 

의장단 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새만금 내측의 물빼기 작업으로 조업을 못하고 있는 300여척의 어선이 새만금 외측으로 이동 정박하여 조업할 수 있도록 새만금 제1호 방조제 구간에 당초 정부의 약속대로 새만금 대체 어항을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새만금 내측어장의 상실로 인한 어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만금 대체어장의 조속한 개발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부안군의회 홍춘기 의장은 "정부에서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새만금 내측어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새만금 대체어항·어장개발을 시급히 추진토록 대의 기관인 의회가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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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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