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대학축구 선발팀 간 정기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상철 울산대 감독이 이끈 한국 대학선발팀은 27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 대학선발팀과의 제8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공격수 배천석(숭실대)의 두 골을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4승8무8패로 여전히 우위를 점했지만, 덴소컵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2004년 대회부터는 3승2무3패로 균형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김신철(연세대)의 패스를 받은 배천석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분 세누마 유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바로 3분 뒤 배천석이 페널티킥으로 한 번 더 골망을 흔들어 다시 앞섰지만, 후반 32분 다니구치 쇼고에게 헤딩골을 내줘 결국 지난해 도쿄 대회(1-1 무승)에 이어 2년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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