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 초등부 정상에 대구반야월초가 우뚝섰다.
대구반야월초는 28일 오후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 경기화성장안초를 맞아 2대 1로 승리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해보였다.
전남여수미평포와 경기광주초가 공동 3위에 올랐고, 준우승에 그친 경기화성장안초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이날 결승에서 대구반야월초는 초등학교 팀답지 않게 매끄러운 패스 능력을 보였고, 특히 중·장거리 슛에 능해 순간순간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한 예리한 킥을 선보였다.
대구반야월초는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김성훈), 수비상(오민석), 골키퍼상(서원준), 페어플레이선수상(박강산), 감독상(시덕준) 등을 휩쓸었다.
경기화성장안초는 우수선수상(김주영)과 감투상(이동곤) 등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 관심사인 고교부 결승전은 29일 오후 2시 월명경기장에서 경기신갈고와 서울보인고간에 열리며, 이 경기를 끝으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 대회가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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