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산불이 다발적으로 발생되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특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 오는 10일까지 비상근무 체재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군에 따르면 해마다 산불이 집중으로 발생되는 4월은 들녘과 산림이 건조한 시기인 데다 청명과 한식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산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봄철 나물 및 식물 등의 채취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대단위의 등산객마저 몰리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군은 오는 10일까지를 특별 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토록 해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청과 읍·면간의 상호 협조체계도 강화, 산지와 연결된 농지의 불놓기 행위를 단속하고 아울러 묘지에 대한 작업현장도 면밀히 주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산불특별진화대 100명과 전문진화대 45명을 상시 대기,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군은 이 밖에도 임실우체국 31명을 숲사랑지도원으로 특별 위촉, 주민 계도와 신고체계를 마련했으며 군부대에는 휴대용 무전기와 깃발을, 의용소방대에는 불갈퀴 160개를 각각 지원했다.
강완묵 군수는"산림은 국가와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산"이라며"모든 군민이 산불예방에 저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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