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우려…22일 개최
청자전시관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부안 청자전시관 개관식이 연기됐다.
부안군은 총 공사비 255억원을 투입, 세계 최고의 상감청자 생산지였던 보안면 유천리 6만9452㎡부지에 전시관·도자체험·사회교육기능의 체험관·도요지 사적공원 등을 갖춰 건립한 청자전시관 개관식을 7일 오후 2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일 최고 70㎜를 비롯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일본에서 유출된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중이 참석하는 부안청자전시관 개관식을 오는 22일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방사능 비가 인체에는 영향이 없을 정도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청자전시관 개관식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청자전시관 개관식은 연기되더라도 7일 입장하는 군민이나 관람객들에게는 전시관을 개방, 견학할수 있게 하고 8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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