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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노갈비 부도, 가맹점 피해 없다

(유)남노프랜차이즈, 정상영업 자구책 마련

속보=지난달 31일까지 결제해야 할 1억276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된 (유)남노프랜차이즈(대표 이길규)가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들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사 부도로 인해 마음을 졸였던 가맹점주들은 안심하고 영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길규 대표는 "2009년 돼지콜레라와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고기 값이 급등했지만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라 가맹점 공급가격을 현실화하지 않아 본사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다"며 "지금 당장 자금 사정이 나아지기는 어렵지만 가맹점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공급단가를 현실화하지 않아 본사 자금 사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가맹점들은 이전보다 매출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 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 만큼 남노갈비를 즐기시는 손님들은 40년 전통의 맛을 계속해 맛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창업때부터 주요 식자재를 납품해온 N사는 지난달 상표권 이전을 통해 각 가맹점과 식자재 공급 관련 재계약을 체결해 가맹점들의 정상영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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