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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지식나눔 멘토링

사회취약계층 교육격차해소및 사교육비 경감에 소방관서가 힘을 보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안소방서(서장 탁영인·사진)는 소방서내 고학력및 우수인력을 활용해 오는 5월부터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나눔을 통한 학습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119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19멘토링 운영은 사회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고학력 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 소방공무원이 매주 2회씩 소방서 강의실에서 영어·수학과목을 지도한다. 또 사회취약 계층 학생 중 희망 청소년들과 멘토와 멘티로 결연, 진로·생활 등과 관련 고충상담 등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를위해 이달안에 사회취약계층 학생 중 희망 학생 수요를 조사하고 학습장소 설치, 멘토 사전교육으로 학습지도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119멘토링 운영 안내 및 희망자 접수 팝업창을 올려 지식나눔 119멘토링 홍보 및 대상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 같은 지식나눔 119멘토링 사업은 탁영인 서장이 4년전 김제소방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김제 덕암고 학생등 12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성적향상과 목표한 대학 진학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부안소방서는 지식나눔 119멘토링을 시범·운영한 후 문제점을 발굴, 보완 및 개선하는 한편 멘티 희망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지역대학과 연계해 고학력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를 추가 확보하고 멘토링 대상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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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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