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임실 고추' 강소농 지원 대상 선정…컨설팅 '초점'
농업진흥청이 임실고추를 드림컨설팅 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강소농(작지만 강한 경영체) 육성을 위해 집중 지원을 표명,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임실군이 최근 고추의 특화작목에 따른 다양한 농가지원책과 대단위 고추가공처리장 설립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진흥청 국립원예과학원과 전북농업기술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명의 고추전문가를 선발해 이달부터 관내 고추재배농 집중 지원에 들어갔다.
한해동안 영농규모를 비롯 고추의 육묘포장과 배수관리, 병해충방제 등 경영진단과 재배기술을 지도하는 이번 컨설팅은 전국 2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펼쳐진다.
드림컨설팀은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신평면 원천리 이강열씨 등 10개 농가를 방문하고 육묘포장과 정식 등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했다.
강소농 경영체의 농가소득 10% 향상이 목표인 컨설드림팀은 수확 후에도 관리 및 유통에 이어 고충상담 등으로 문제점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은 임실군이 추진하는 114프로젝트와 연계, 1억원 이상 소득 1000농가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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