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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주), 1조원 익산 투자 '가동'

OCI·현대重 이어 3번째 전북 투자 규모

일진머티리얼즈㈜가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일원 종합산업단지내 부지 매입을 13일자로 공식 공시하면서 1조원 투자 본격화 시작을 알렸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가 Elecfoil 증설투자와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함열읍 다송리 227-2번지 일원 19만8350㎡를 취득하기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22억249만2000원이다.

 

일진은 이달 중에 익산시와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6월까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본격적인 공장 건축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추진을 위한 TF팀을 조만간 조직할 예정인 일진은 지난달 26일 익산시·전북도 등과 함께 1조원 투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는 익산시 사상 최대 투자 규모인데 전북에서는 OCI, 현대중공업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다.

 

휴대폰, TV 등 전자제품의 핵심부품 소재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일진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함열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일렉포일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제2산업단지에 있는 현 공장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총 1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1,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이 달성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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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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