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스타기업 12곳 인증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식품·화장품회사인 전주의 ㈜운화(도기권·진영우)가 보유한 특허만 122건에 달한다. 또 이 회사는 특허출원중인 약 100건을 포함하면 지식재산권이 220건에 달한다.
연매출이 185억원인 완주의 (유)원진알미늄(대표 원종진)도 탁월한 디자인의 창틀·샤시제조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디자인등록건수가 50건을 넘는다. 상용차용 머플러업체인 정읍의 ㈜이앤이텍(대표 김화섭)의 경우 15건의 특허를 앞세워 1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괄목상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기술경쟁력과 지식재산권으로 중무장한 전북 기업들이 다수 배출됐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9일 전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올해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에 대한 글로벌 IP스타기업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서를 받는 글로벌 IP스타기업들은 ▲㈜운화와 ▲(유)원진알미늄 ▲㈜이앤이텍 외에도 ▲도로시설물업체인 완주의 (유)이티아이(대표 안은희) ▲바이오소재 및 제품업체인 완주의 글로엔엠㈜(대표 서정훈) ▲군산의 광산업통신용 기자재회사인 딕스비전㈜(대표 박길양) ▲폐수처리장치업체인 전주의 ㈜에이치엠환경(대표 이인호) ▲전주의 상용차용 알루미늄단조회사인 ㈜레오포즈(대표 하태수) ▲고창의 친환경 어업도구업체인 ㈜에코프로텍SH(대표 경대영) ▲완주의 특수 무기결합재업체인 ㈜씨엠디기술단(대표 문경주) ▲기능성 곡물을 생산하는 군산의 ㈜해뜰날(대표 백성현) ▲천연추출물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허브㈜(대표 정희정) 등이다.
전주상의는 각각 특허·브랜드·디자인분야에 지원한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전문가들의 사전실태조사 및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특허경영·마케팅 및 특허분쟁 대응전략 전문컨설팅 ▲국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기술동향분석(Patent Map) 지원 ▲핵심특허기술 특허망 구축지원 ▲전북 전략산업분야 전략특허 창출지원 ▲브랜드 신규개발 및 권리화 지원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브랜드 리뉴얼개발 및 권리화 지원 ▲특허기술 제품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 ▲상표출원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지원 ▲디자인 맵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은 지난 2008년 5개 기업을 처음 배출했으며, 2009년에는 4개 기업을, 지난해는 11개 기업(특허 5·브랜드 3·디자인 3)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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