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통산 19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그감독협회(LMA)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맨유 구단은 퍼거슨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1∼4부리그 팀 감독들의 투표로 뽑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2010-2011시즌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구단 통산 19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그가 맨유에 부임한 이후로는 12번째의 리그 우승이다.
맨유는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중 감독으로서 통산 2천 경기째를 지휘하고 구단 사상 최장수 감독이된 퍼거슨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과 함께 리그감독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대단한 영예"라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