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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재 (주)운화, 국비 지원 신약 개발 착수

지식경제부 선정 컨소시엄 참여…에이즈 치료 보조제 연구 주관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주)운화(대표 도기권·진영우)가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산삼줄기세포를 이용한 에이즈치료보조제 개발에 들어간다.

 

(주)운화는 지식경제부의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중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아제약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 이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5개 세부 연구과제중 산삼줄기세포를 이용한 에이즈치료 보조제 개발사업을 주관하게 됐다. 천연물 신약개발사업에는 국내 대표 제약업체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운화는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정부 지원은 7월부터 2014년까지 3년동안 이뤄지며, 매년 평가를 통해 지원 기간이 연장된다.

 

운화는 산삼줄기세포를 이용할 경우 기존 치료보조제보다 항바이러스와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기존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작용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이즈 감염 원인자인 HIV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한 미국 메릴랜드대학 로버트 갈로 박사팀이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화는 2014년까지 개발한 치료보조제에 대해 미국FDA로부터 승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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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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