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23:1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연구하는 공무원, 지역발전 첨병으로

부안군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발표회…신규 시책발굴 앞장

3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도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발표회' 에 참가한 공무원들이 발표자의 아이디어에 귀기울이고 있다. 김준호(kimjh@jjan.kr)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발굴에 우리가 나선다."

 

부안 발전의 원동력이 될 아이디어 및 신규 시책발굴을 위한 공무원들의 스터디그룹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그룹별로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우수과제로 선정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이달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1년도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접수된 연구과제는 총 22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날 발표회에서 35개 스터디그룹 대표들의 심사를 거쳐 5건으로 압축된다.

 

이날 발표된 과제는 세이브 그룹의 '부안물고기 족욕체험장 조성'을 비롯해 슈퍼마켓 그룹의 'SNS 새로운 소통의 방법'과 살루스 그룹의 '사랑의 재활센터 운영', 농업은 생명 농촌의 미래 그룹의 'Berry류 소득원화 방안연구', 온고지신 그룹의 '부안 축제 대자연의 숨(Sum)'이다.

 

또 동진포테이토 그룹의'EM을 이용한 부안군 이미지 제고', 미소메가 그룹의'LED를 이용한 부안군 이미지 제고', 신선태 그룹 '곰소시가지 간판정비 방안', 누리가온부안그룹 '다시찾고 싶은 청호저수지 개발', 위도사랑 그룹 '위도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등이 발표됐다.

 

이들 우수과제는 주민들이 공감하는 시책 발굴 차원에서 민간인 심사위원을 초청,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우열을 가리게 된다.

 

김호수 군수는 "스터디그룹 회원들이 머릿속에서 잠자고 있는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되고 시책으로 반영된다면 부안은 발전될 수 밖에 없다" 면서 "언제나 연구하고 학습하는 스터디그룹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청 스터디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과제들은 매년 책자로 발간해 실·과·소에 비치돼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