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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 투자 후속절차 본격

총리실 등 첫 대책 논의…TF팀·협의체 구성키로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구체화 하기 위한 후속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3일 오후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단 이병국 단장과 삼성 고위 관계자,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만나 '삼성의 새만금 투자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삼성이 지난 4월 27일 새만금지구에 1단계로 7조6000억원을 들여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뒤 첫번째 갖는 자리다.

 

이날 논의에서는 총리실과 삼성 측이 각각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전담하자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전북도 또한, TF팀 형식의 가칭 '삼성투자지원계'를 신설, 운용함으로써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총리실과 삼성, 전북도는 별도의 협의체를 만들어, 분기마다 한차례씩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사항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이처럼 삼성그룹의 새만금투자를 이끌기위한 후속대책이 본격적으로 논의됨으로써, 향후 삼성그룹의 투자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최근 삼성 부지조성과 관련한 용역에서 만경강과 동진강 바닥에서 준설토를 확보가능한 것으로 조사, 부지 조성이 보다 빨라지게 됐다.

 

이에 앞서 삼성투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온 김재명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삼성의 투자시기가 이르면 2017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만남으로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2단계 예정부지 11.5㎢(1157만248㎡, 350만평)를 대상으로 '새만금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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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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