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강수)가 주민 편의를 제공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원스톱 출장면허 이동경찰서 운영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신평면 문화재연구원 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이동경찰서 출장면허 시험에는 이 일대 노인과 장애인 등 70명이 시험을 치렀다.
시험 종목은 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비롯 사발이 등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도로교통안전교육, 필기 및 기능시험이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또 응시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시험장에는 의료진이 대기한 가운데 도로교통안전원이 출장, 경찰의 협조아래 면허 취득에 따른 불편이 해소됐다.
이날 시험에는 신평과 신덕, 운암 및 관촌 등지에서 65명의 주민들이 합격통지를 받고 기쁨의 환성을 올렸다.
합격생들은 "농번기가 한창인 까닭에 시험볼 엄두도 못냈다"며 "임실경찰의 배려에 난생 처음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강수 서장은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의 무면허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노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출장면허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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