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 클럽인 빗셀 고베가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정우(29·상주상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베는 올 시즌 종료 후 김정우와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김정우는 오는 9월 전역하면 원소속팀인 성남 일화로 복귀하지만, 성남과의 계약도 올해 말이면 끝난다.
김정우는 2007년부터 두 시즌 동안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활약해 이미 J리그에서도 검증받은 선수다.
고베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 공격수 이재민(24)과의 계약을 해지해 아시아쿼터로 새로 선수를 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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