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맞붙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독일 플렌스부르크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9분 만에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1일 노르트프라이슬란트 선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봤다.
아울러 프리시즌 2경기에서 4골이나 넣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내리 5골을 내줘 1-5로 역전패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선발출전해 손흥민과 전반 45분 동안 맞대결을 펼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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