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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익산에 태양전지 공장 건립 타진

헝지웨이예그룹 부총재단 14일 외국인전용공단 방문

중국 대표 태양광기업인 북경헝지웨이예지주회사가 빠르면 연내 익산 삼기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에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헝지웨이예그룹 장췐광, 이웨이종 부총재가 14일 전북을 방문해 익산 외국인전용공단을 둘러보고, 도청에 들러 투자여건 및 지원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말 상해 헝지웨이예지주회사를 방문했던 전북도와 익산시 투자유치팀과의 보다 진전된 투자관련 협의와 실제 투자지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이웨이종 부총재는 물리학박사로 태양광소재와 효율개선분야에 12개의 세계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내 핵심인물이다.

 

헝지웨이예는 늦어도 8월까지는 한국내 투자자와 연계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9월안으로 전북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3000여억원을 투자해 익산 삼기 외국인전용공단 8만2500㎡ 부지에 태양전지 셀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빠르면 연내 착공해 2013년부터는 생산할 예정이다.

 

항지웨이예는 장기적으로는 새만금지역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된 내용도 투자협약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한편 항지웨이예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를 8GW(세계 5위)생산할 계획으로 중국와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중국내 3곳에 태양광 관련 공장이 있으며, 3곳은 건립중이다. 해외에는 독일에 모듈공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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