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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기업' 비나텍(주) 전주공장 준공식

지난 22일 열린 비나텍(주) 전주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고출력 에너지 저장 장치인 슈퍼 캐퍼시티(Super Capacitor) 제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탄소기업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이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비나텍은 지난 22일 전주친환경복합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4566㎡ 규모의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비나텍의 전주 이전은 미래 성장 동력인 탄소밸리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이뤄진 첫 기업이전으로 탄소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기업들의 전주 이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나텍이 생산하는 슈퍼 캐퍼시티는 고속 충전 및 방전 특성의 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차전지와 비교 시 고출력, 장수명의 특성을 갖고 있어 모바일 기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 풍력 발전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비나텍은 전주공장 준공과 함께 슈퍼 캐퍼시티 분야 세계 1위 기업 달성을 위해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 2012년에는 연매출 5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도경 대표이사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KIST 전북분원 등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 전주로 기업을 이전하게 됐다"면서 "기업이전을 계기로 경쟁력을 강화해 제2의 도약을 통해 세계로 도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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