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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선덜랜드 지동원 '프리시즌'첫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0)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처음 골 맛을 봤다.

 

지동원은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달링턴에서 열린 5부리그 팀 달링턴FC와의 평가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26분 조던 쿡, 40분에는 크레이그 가드너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가던 선덜랜드는 후반 18분 지동원의 쐐기골로 3-0을 만들었다.

 

지난달 선덜랜드에 합류한 지동원은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지동원을 포함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선수 5명을 투입해 승부보다는 기량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경기를 지휘한 에릭 블랙 코치는 "선수들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나서 좋은 내용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고 공의 흐름이나 개인기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은 지동원과 가드너에 대해서도 "새로운 팀에 오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 마련"이라며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격점을 내렸다.

 

득점 능력을 과시한 지동원은 13일 리버풀과의 시즌 개막전 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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