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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휴양단지 조성 '가속'

사업 대상 부지 소유주 90%이상 동의 받아내

강천산 관광산업의 핵이 될 수변지역에 추진중인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춘 대규모 휴양단지조성사업이 원활한 토지매입으로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과 정진호 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프로젝트 팀장 등 실무자 10여명은 사업부지내 최대 토지 소유자인 군산CC 김춘동 회장을 찾아가 사업타당성과 순창의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토지사용승낙 동의서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2월 기본계획에 착수해 과업 수행중에 있는 강천산휴양단지가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서 90% 이상 동의를 받아 연내 지구지역 지정과 함께 사업착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 은 "순창인의 한 사람으로서 강천산 관광휴양단지가 순창군에 도움이 되도록 농어촌공사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며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도록 강천산과 연계한 흑자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현승 권한대행은 "김춘동 회장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토지매입에 협조해 주셔서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순창 발전에 많은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팔덕면 청계리·용산리 일원 20만5718㎡의 부지에 661억원을 투자해 타워형·빌라형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해 실내외 아쿠아시설, 소규모 회의장과 교육시설,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순창 출신인 김춘동 회장은 순창읍민회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부를 해 오고 있으며, 순창초등학교 100주년 기념비에 3000만원 기부, 고추장민속마을 부지조성시 토지를 기증하는 등 평소에 애향심이 투철하고 순창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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