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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한국어 사이트 최저가 보상제 시작"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한국어사이트에서도 최저가보상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익스피디아는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파는 모든 호텔 상품에 대해 16일부터 최저가 보상제(Best Price Guarantee)를 적용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한국시각으로 16일 이후에 예약하는 상품이며 호텔과 객실 등급, 숙박시기와 인원, 결제 통화 등 제반 조건이 같으면서 익스피디아보다 싼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가 있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차액 100%를 돌려받고 다음번 예약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다만, 예약을 완료한 다음 날 영업시간(오후 7시) 내에 연락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뒤늦게 더 싼 호텔을 발견한 소비자는 제외된다는 문제가 있다.

 

익스피디아 측은 "호텔 상품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다 고려할 수는 없고 보상 대상이 있으면 예약을 마친 다음 날까지 신고해야 한다는 게 본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는 지난달 한국어 사이트의 영업을 개시하며 "최저가가 아니면 보상하겠다"고 했다가 약 보름 만에 "아직 최저가 보상제 시행 전"이라고 태도를 바꿔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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