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남태희(20·발랑시엔)가 후반 막바지에 교체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했다.
남태희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1-2012 리그1 3라운드 P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미드필더 르노 코아드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2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데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39분 PSG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에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던 발랑시엔은 전반 추가시간 레미 고미스의 헤딩골로 1-1로 추격했지만 후반 19분 네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1-2로 뒤졌다.
발랑시엔은 후반 막판 선수교체로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득점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해 개막전 이후 3경기째 무승(1무2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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