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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양스포츠제전' 대비 벤치마킹 나서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대회인 '2012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앞두고 부안군이 역대개최지 벤치마킹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벤치마킹을 계기로 조만간 제전추진팀을 구성, 연말안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종목별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들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홍보·의전·교통·관광 등 18명으로 구성된 제전견학단이 지난 12~15일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인 경남 남해군 대회 현장을 둘러봤다. 견학단은 이미 지난달 역대 개최지인 경남 통영과 경북 포항을 방문했으며, 개막식 및 경기진행 등 세부적인 분야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자료확보와 노하우습득을 통한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8월에 개최되는 2012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부안 격포항 등 해변지역에서 요트·핀수영·비치발리볼 등 5개 정식종목을 비롯해 수상오토바이·드래곤보트 등 4개 번외종목, 바나나보트 등 13개 체험종목 등 모두 22개의 경기가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숙박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관공서, 학교 기숙사, 강당 등을 활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다른 축제와의 연계, 날씨와 조수간만의 차이 등을 감안한 개최시기 및 장소,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국토해양부와의 협력방안 등을 고려해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해양경기의 특수성을 고려해 부안의 여건을 충분히 살리는 제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기획과정에서 소모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전에 사용했던 시설을 항구적으로 사용하는 등 부안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남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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