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전북도교육청과 24일 도내 30개 초등학교에 5kW급 설비 무상 설치와 3년간 유지보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태양광발전설비 무상설치'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OCI 김상열 부회장은 도 교육청사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도내 3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솔라스쿨'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OCI가 올해부터 2015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OCI 관계자는 "이 사업을 도내 초등학교들에 우선적으로 실시하려다 부득이하게 올해 인천과 강원 지역에서 실시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는 지난 4월 전북일보의 지적에 따라 그동안 올해 내 추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의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써 '솔라스쿨'사회공헌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00여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군산의 폴리실리콘 공장, 전주의 LED용 사파이어잉곳 공장, 익산의 과산화수소 공장, FS단열재 공장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북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공장, 열병합발전소 등을 건설할 예정으로 향후 40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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