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주박물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북의 역사문물 임실군 특별전'을 기념키 위해 임실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답사전을 실시, 관심을 끌었다.
이번 답사는 전시장을 벗어나 임실지역에 산재된 각종 문화재와 유물 및 유적지 등을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선착순 30명을 선발해 이뤄졌다.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의 설명과 안내로 실시된 이날 답사에는 전시담당 큐레이터의 현장 설명도 곁들여져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버스투어로 실시된 답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오수의견공원과 구한말 이석용 의병장의 소충사를 차례로 둘러봤다.
또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듬뿍 담긴 성수산 상이암에 이어 신평면에 설치된 생활사박물관과 임실지역의 유일한 보물인 진구사석등도 탐방했다.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은 "임실지역의 유물과 유적지 등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깊었다"며 "다양한 역사자료와 숨겨진 실화 발굴로 문화유산 가꾸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중인 역사문물 임실군특별전은 내달 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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