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부안군이 집중호우 복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를 위해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1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격포지구 도시방재시설을 비롯한 141건의 공공시설에 167억원을 들여 개선복구가 진행되고, 주택침수(47건) 및 생계지원 등 사유시설에도 43억원이 지원된다.
군은 이를 위해 조만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속한 복구계획을 마련하고 재난지원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부안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시설과 취약시설 등에 대한 개선복구와 동시에 피해주민들의 지원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며 "다만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추가적인 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게 아닌 만큼 지역민들의 막연한 보상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5일 간부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불완전한 시설물을 보완·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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