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뽕밭서 키운 '우리맛닭'…농가 새 소득원으로 주목

부안농기센터, 시범사업…구입문의 쇄도

부안군이 뽕밭에 자연방사해 발효사료로 키우고 있는'우리맛닭'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우리맛닭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년까지 국비 3억원 등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가공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하고 자연방사를 통해 저항성을 높인 친환경 고품질육을 생산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육중인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에서 15년에 걸쳐 육성한 우리 고유의 순계품종으로,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향기성분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우리맛닭에 대한 우수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근들어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양질의 안전 닭고기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참여농가 전원 연구회에 참여시켜 사료제조 등 브랜드화로 부안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의원 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