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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보안파출소, 실종자 신속 구조

 

부안경찰서 보안파출소 직원들이 대대적인 수색끝에 70대 실종자의 생명을 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안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께 부안군 보안면에 사는 중증환자 손모씨(74)가 집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보안파출소 직원들이 총출동해 손씨의 집 주변을 수색했고, 논길에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는 손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보안파출소 관계자는"수색작업이 늦어졌다면 실종자가 자칫 생명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손씨의 집 주변 2㎞를 중심으로 예측 가능한 지역을 치밀하게 수색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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