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개발공사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 2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의사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90만1000㎡에 이르는 만성지구 도시개발 2단계 사업에 참여할 뜻을 LH에 밝힌데 이어 참여 조건으로 2가지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먼저 LH가 23m로 개설하려 하는 만성지구 진입도로를 35m로 확대 개설하고, 1단계와 2단계 사업부지 사이에 수변공원(70여억원 예상)을 조성해 줄 경우 2단계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LH는 현재 만성지구 개발을 단계별로 추진, 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설 주변부지 55만2000㎡를 우선적으로 2015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간 토지주 및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일괄 개발을 주장하며 민원을 제기했다"며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1, 2단계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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