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계절을 맞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는 요즘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껏 유혹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근 가족과 연인, 사회단체 등 방문객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무대삼아 소풍과 사진촬영 등으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사선녀의 전설이 깃든 오원강변을 산책하면서 간간이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의 모습을 보노라면 도시생활에 지친 나그네의 심신이 저절로 맑아지는 느낌이다.
또 삼국시대 강을 맞대고 영토확장을 위해 피를 흘렸던 백제와 신라의 국경선인 이곳은 조상들의 넋과 숨결이 살아 숨쉬는 성미산성의 전설도 한창 복원중이다.
사선대 광장에 조성한 2만2440㎡의 메밀꽃밭은 임실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방문객들에 볼거리와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더불어 주변에는 코스모스도 만개, 색색이 어우러지는 자연을 벗삼아 가을을 만끽하는 소풍객들이 점차 늘고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29일부터 시작되는 소충사선문화제에 대비, 방문객들에 소중한 추억을 심어줄 것"이라며"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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