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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 화려한 개막

5개 문화제 통합…7개 분야 23개 프로그램

임실군민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키 위한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가 29일부터 4일간 관촌 사선대와 임실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임실군이 주최하고 소충·사선문화제전위가 진행하는 이번 문화제는 선열들의 충·효정신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사선녀의 전설을 비롯 고추와 산머루 등 지역특산품 홍보전도 병행된다.

 

전체 7개 분야에 걸쳐 23개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이번 문화제는 특히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5개의 문화제가 통합, 단일행사로 치러진다.

 

29일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에서는 무사고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선녀신위제와 국악공연, 각설이품바명인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소충사에서는 강완묵 군수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구한말 일제에 항거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는 소충제례행사도 거행됐다.

 

행사 2일째인 30일에는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주민들에는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읍·면 대항 축구와 육상 등 각종 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임실출신 최갑석 가요제를 통해 주민화합을 위한 노래자랑도 마련됐다.

 

3일째인 1일에는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본선이 펼쳐지고 2일에는 사선대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실시된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흩어진 문화축제를 통합, 군민화합의 잔치"라며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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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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