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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기센터 선진지 시험포장 견학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달 30일 관내 강소농과 선도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현지 순회평가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년도 식량작물(벼, 콩) 품종 선택을 돕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 스스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김제시 지역농업특성화 단지, 우람콩재배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난 8월부터 9월초까지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조생종 벼는 수확량이 떨어졌고, 중만생종은 출수기 이후 일조량이 많아 증수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고품질 쌀과 장류원료인 다수확 콩을 재배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순회평가는 순창군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흑미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시헙재배하고 있는 복흥면 석보마을 우람콩 시험포장을 견학하여 생육 및 병해충 발생상황을 비교 평가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흑미와 장류원료인 우람콩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회평가에 참석한 김형준씨(61·순창 남계)는"이번 견학과 순회평가회는 올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고품질 친환경 쌀과 다수확 콩 생산을 위한 좋은 기회와 함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김휘식 작물기술담당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을 농가 스스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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