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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가 축분 퇴·액비 사용 교육

순창군은 5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구림면 소재 소득개발시험포 농업인교육장에서 고사리 재배 농가를 비롯한 인근 축산농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2011 가축분뇨 퇴·액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고사리 재배지역이 환경이 열악한 산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점과 농촌인력이 고령화 되면서 재배가 어려워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 고사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액비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사료작물과 이상복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신토불이 고사리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사용기술과 비료적 가치, 사용시 주의사항 외에 벼, 사료작물 및 소득 작물에 대한 활용방법과 효과 등을 설명해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가축분뇨를 농경지에 활용함으로서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를 100% 절감시킬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정부가 오는 2012년 이후에는 해양 배출을 금지하고 전량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국산고사리 재배 농가 육성을 위해 양질의 퇴·액비 생산 시설을 지원하고 향후 브랜드 개발과 가공시설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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