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재정 확보를 위해 임실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번 특별징수는 연말을 앞두고 고질 및 상습체납자를 발본색원,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의 체납세 현황은 지난 8월말 현재 9억9000만원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징수에서는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7%에 해당하는 6700만원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합동징수반을 가동, 책임징수의 목표아래 직접 방문과 함께 급여 및 예금압류 등을 강력히 벌이기로 했다. 특히 대포차량 등 상습적인 자동차세 미납자에 대해서는 책임보험가입자 주소지와 주정차위반 장소 등을 토대로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공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지방세는 군민을 위한 재원이므로 행정적 불이익이 없도록 납부기간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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