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3:0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전북개발공사 "익산 임대아파트 원가공개"

익산 배산공공임대아파트 임대가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가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최근 불거진 배산 공공임대아파트의 '高임대가 논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8일 오후 2시 모현도서관 회의실에서 갖겠다고 17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임대가는 국토해양부 기준에 따라 산정한 것"이라면서 "정부의 기준대로 임대가격을 산정하면 임대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입주자의 부담을 고려해 운영수익을 포기하고 원가수준으로 임대조건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발공사는 설명회에서 임대가격이 결정된 세부 경위를 소개하고 인근 공공임대아파트와의 시세, 익산지역 전세 가격과의 비교 설명도 함께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전용면적 84㎡형의 월 임대료는 정부기준보다 20만원, 101㎡는13만원 정도가 저렴하다"면서 "이는 익산시 주변아파트 전세가 시세의 60∼70% 수준이며 최근 분양한 LH 세종 첫 마을과 군산의 모 임대아파트보다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개발공사는 "주민과 사회단체의 고액 임대가 주장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건설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배산 택지개발지구 내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23층 총12개 동으로, 전용면적 84㎡형 474가구, 101㎡형 202가구 등 총 676가구를 11월에 임대분양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