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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의 고장' 부안에 잠업시험지 완공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 조성…누에산업 발전 기대

18일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서 종자사업소 잠업시험지 완공 기념식이 조영철 도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esk@jjan.kr)

부안지역에 잠업시험지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 누에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종자사업소 잠업시험지가 완공 기념식이 18일 부안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서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 권익혁 도의원, 잠업농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원광대 김태춘 교수가 '오디 뽕나무 재배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충남 서산 성원농장 윤성원 대표가 '잠업농가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9만5177㎡의 부지에 연면적 3665㎡의 지상 2층 규모인 잠업시험지는 100억원을 들여 사무실·다목적 회의실·농기계 창고 등을 갖췄으며, 잠실에서는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될 누에씨를 생산할 예정이다.

 

잠업시험지는 앞으로 누에씨(잠종)를 잠업농가에 공급하고 뽕나무 재배기술과 오디생산기술 개발, 건조누에·동충하초·뽕잎차 등 생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산 마포리 유유마을은 국내 최대 양잠자산지로 지난 2006년 누에특구로 지정돼 있다"며 "이번 잠업시험지 완공으로 누에타운, 참뽕연구소과 함께 대한민국 뽕 산업을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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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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