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1 순창군민의 장 문화체육장에 김경희씨, 선행공익장에 선영애씨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1년도 수상자 공적심사및 수상자를 결정하는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두사람을 순창군민의 장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경희씨(65)는 순창군 구림면 출신으로 구림초등학교 교사, 전주대학교 근무,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현재 전북매일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문학 수필 신인상 수상, 제7회 전주 풍남문학상 본상 수상, 구림면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고향 후배들의 교육열 고취와 지도교사의 삶을 실천하고, 각종 문예지에 관내 학교 소개 및 JTV에 순창군을 소개하는 등 순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저서기증을 통한 문학적 봉사, 순창문학회 결성, 회문 동인지 발간을 통해 문학인으로서, 순창인으로서 문학의 길을 다져왔으며, 수필집 '내 생명의 무늬'외 7권, 시집 '햇살을 등에 지고'외 1권, 칼럼집, 교재이론서 등을 발간했다.
선행공익장에 선정된 선영애씨(72.여)는 순창읍 출신으로 1980년부터 1990년에 이르기까지 대한적십자사 순창봉사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목화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초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자원봉사단체의 선두적 역할을 담당했다.
선씨는 적십자회관 건립사업을 위해 해마다 100만원씩 12년동안 총 1200만원 기탁, 모자세대들을 위한 후원사업 전개, 다문화가정 건강가족 한마음대회를 5회째 열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4월 전북도민일보 주최 친절봉사대상 수상에 따른 상금 200만원을 소외계층에 쾌척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4일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제6회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주무대에서 순창군민의 장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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