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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체험 청소년에 '인기'

목장형 유가공 공장서 우유짜기 등 경험…학생들 몰려

임실 치즈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치즈만들기 무료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desk@jjan.kr)

목장형 유가공공장으로서 임실지역내 치즈체험장 1호점을 개장한 대한목장(대표 이지혜)이 도내 청소년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목장은 소수의 낙농가들이 모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운영에 따른 체험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부터 치즈체험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대한목장은 지사면 영천리에 소재, 현재 600여명의 체험객을 유치해 즐거운 비명이 한창이다.

 

이달초 순창중학교 학생들이 최초로 치즈체험을 다녀갔고 17일에는 지사초등이 방문했으며 18일에는 고창 심원초등생 120명이 치즈체험을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23일에는 또다시 순창중 300명의 학생이 체험을 예약한 상황이고 익산지역에서도 예약을 주문하는 등 정신을 못차릴 정도라는 것.

 

젖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우유를 짜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원유를 바탕으로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체험이 농촌과 도시의 청소년들에 생소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이번에 개설된 치즈체험장 1호점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향후 5~6개의 체험장을 추가로 지원,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임실읍 금성리의 치즈마을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체험객 유치를 전국으로 확대, 낙농가의 소득증대에 이어 관광임실의 새로운 틀을 수립한다는 것에 초점이 모아졌다.

 

대한목장 이지혜 대표는"단순한 치즈체험보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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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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