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80%…내년 3월 가동 목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시멘트(주)순창방적공장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준공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전라북도-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시멘트(주)순창방적공장이 지난 4월 기공식 이후 조기 가동을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한 결과 80%의 건물 공정율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멘트(주)순창방적공장은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외국에서 목화를 수입해 면사와 방적사를 생산하는 업체로 내년 3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면정방기 22대에 3만5904 추를 설치해 년간 464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곳 방적공장은 부지 3만4107㎡, 건물 1만9061㎡로 올해까지 563억원이 투자되고 118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건물은 순창군 관내 단일건물로써는 그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면사를 생산하는 방적공장은 국내 4% 규모로 알려졌으며 향후 풍산제2농공단지가 완공되는 2013년에 2만여평을 추가분양받아 방적사업을 증설하게 되면 순창군이 방적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농공단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이 방적공장은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부터 독일과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 등 방적 전문기계 제작사와 각 공정 기계를 주문 의뢰해 현재 기계 제작 공정율은 72%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멘트 이동호 공장장은 "내년 4월 정상가동을 위해 이달중에 59명의 미숙련공을 채용해 11월부터 5개월동안 세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2단계 채용은 내년 2월중에 실시하여 정상가동되는 내년 4월에는 총 118명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순창방적공장은 지난해 10월 전라북도와 순창군, 한국시멘트(주)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3월 순창군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4월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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