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수자원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19일 전국적인 가을가뭄에도 전북지역 용수공급은 내년 봄 갈수기까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water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이후 현재까지 전국강수량은 평년대비 30% 수준이며, 도내 다목적댐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75.3㎜로 예년(261.4㎜)대비 29%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도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의 총 저수량은 8억 5000㎥으로 예년(7억 5000㎥) 보다 1만㎥가 많은 상황으로 각종 용수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K-water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돈혁 전북본부 수질관리팀장은 "수문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댐 군의 연계운영을 통해 가뭄진행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저수지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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