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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에 바다목장 조성

농식품부, 위도면 대리 연안 130㏊ 최종 선정내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등 50억 투입 추진

▲ 부안 위도면 대리 해역 130㏊에 조성이 추진될 바다목장 예상도.
부안 위도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이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내년도 연안바다목장 선정위를 열고 부안 위도면 대리해역 130㏊ 규모를 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최종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안군은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새만금 간척사업에 따른 대체어장확보와 지속적인 어업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끈질긴 유치 노력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해마다 10억원씩 총 50억원(국비 25억원 및 도·군비 25억원)을 투입, 바다목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을 투하하고, 수산종묘 방류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로 어업생산성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지가 발족됨에 따라 사업 모니터링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수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진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이 조성되면 최소 2.5~3.5배 이상의 어획증대 등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하고 체계적인 조성을 통해 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육성으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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