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7:0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일반기사

진안군의회, 증축 대신 리모델링 가닥

주민 여론 반영 의원사무실 별도 마련

진안군의회 군의원들의 개별 공간 마련 필요성(본보 2010년 9월 16일자 12면 보도) 여론에 따라 의회 청사 내부를 민원인 소통창구로 탈바꿈시키는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증축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역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청사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현재 군의회 내부청사는 1층은 의회사무과와 전문위원실, 2층은 의장실과 부의장실, 의원사무실, 의원간담회장으로 되어 있다.

 

문제는 5명의 평의원이 사용하는 의원사무실. 별도의 공간 구분이 없어 비회기 등 별도의 시간에 혼자만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민원인이 찾아올 경우 동료 의원의 눈치를 보느라 자리를 피해 대화를 나눠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증축계획을 세웠으나 재정자립도가 낮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고 증축에 대한 주민여론이 좋지 않아 리모델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리모델링에는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층 전문위원실을 의회사무과에 통합시키고 그 자리에 3명의 평의원 사무실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기천 군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최소한의 공간과 함께 민원인의 소통창구가 필요한 측면에서 입안된 이번 계획안으로 의정활동의 지위가 향상되고 민원인들도 맘 편히 지역구 의원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