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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중국 빈주시 교류 의향서 체결

임실군은 지난 2일 임실군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빈주시의 완용거 부시장과 일행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교류에는 빈주시 공무원 7명과 임실군 이정태 부군수를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날 교류의향서를 통해‘상호 호혜의 원칙에 입각하여 양 지역의 우호교류와 협력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촉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한다’는 내용을 교환했다.

 

빈주시는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의 고향으로 알려졌으며 인구는 378만명에 면적은 9600㎞로서 임실군의 인구의 140배, 땅의 크기는 20배에 가깝다.

 

이곳은 섬유산업이 발달했고 해안을 낀 탓에 자동차와 조선, 화학 등의 분야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주시 방문단은 이날 필봉농악전수관에서 농악체험과 함께 임실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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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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