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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지역 소상공인 창업·경영 지원..지난 7월 문 연뒤 예비 창업자 등100여명 입주

▲ 소상공인 희망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장길호 원장.

소상공인은 지역산업의 90%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전북도에서는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보육을 전담하는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를 지난 7월 개소해 지역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4개월이 지난 소상공인 희망센터의 역할과 비전, 그리고 그곳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작은 CEO’들의 각오를 5회에 걸쳐 들어본다.

 

전북도는 2010년 도정 핵심과제로 ‘민생안정’을 설정하고, 소상공인 문제를 표면에 노출시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창업·경영에 대한 One-Stop/One-roof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센터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때마침 전주에서 임실로 이전하게 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확보하면서 사업이 구체화됐다.

 

2010년도 6월 국가로부터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한 전북도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희망센터의 문을 열었다.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희망센터에는 73개의 보육사무실이 있으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미만 소상공인 100명이 입주해 열정을 쏟고 있다. 사무실에는 사무집기와 인터넷, 냉난방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창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촬영실, 회의실, 공용창고, 북카페, 공용기기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쇼핑몰·홈페이지 구축, 카다로그 제작, 광고 홍보 등 초기시스템 구축과 마케팅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고 시장분석을 위한 아이템발굴단 운영, 변호사·변리사·회계사 등 전문가 상시 자문서비스, 경영마인드와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이 매월 2회 이상 실시되며 입주자 상호간에 소통과 협력 발전을 위한 워크숍과 맴버쉽데이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희망센터의 기본목표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경영 활성화다.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장길호 원장은 “지금까지 제조업 위주의 창업보육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전문으로 보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와 수익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며 “희망센터의 궁극적인 핵심목표는 경쟁력 있는 스타 소상공인을 많이 배출해는 것으로 열악한 환경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의 소상공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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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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