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예산 효율화 사례공모서 행안부장관상
순창군이 2011년 세외수입 증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를 공모해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서면심사위원회 서면심사 결과 3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외수입 증대분야 4건 등을 포함해 세출절감분야, 행사·축제 개선 분야 등 6개분야에 3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순창군이 세외수입 증대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순창군은 ‘민간보조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입 확보’를 주제로 예산효율화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오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2011년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는다.
‘민간보조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입 확보’는 보통예금에 방치되는 민간보조금 등을 사업자가 고이율 상품에 정기예탁 관리하도록 지도해 이자수입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써 올해 보조금 정산 이자수입으로 1억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17.5배가 증가한 것으로, 보조금 수령 후 방치하지 않고 예탁·관리하는 습관을 통해 군 자체적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민간보조예산에 대한 자금 집중관리를 통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발생된 이자수입은 반납토록 조치하여 수입을 예산에 재편성하며,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예산에 대한 관리기능 강화 및 책임의식 제고 등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꼽히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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