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항 어항기반시설이 보강 완료됨에 따라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어선 접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진서면 곰소리에 위치한 곰소항에 8억원을 들여 복합다기능 부잔교 120m 등 어항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제 식민지 당시 서해안의 주요 수산업 전진기지로 이용됐던 곰소항의 경우 소형어선의 접안·어획물 양륙시설이 열악해 어로활동에 막대한 불편을 줬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부잔교 설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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