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여직원으로 구성된 '백합회(회장 전귀례)' 회원 100여명은 18일 녹원식당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백합회원들이 미리 1점 이상의 소장품을 모아 바자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수익금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 11세대(읍면별 1명)에게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순창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군청 직원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나눔 행사에서 판매한 떡국은 동계농업협동조합에서 동참하는 의미로 쌀 360kg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사랑나눔행사는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자원봉사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백합회 전귀례 회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공무원상 정립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기쁨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군정 업무 추진으로 다들 바쁜 상황임에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여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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